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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Usability8

Google Voice 얼마 전에 Google Voice라는, 무시무시한 이름(개인적인 느낌 ;ㅁ; )의 서비스가 소리소문없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뭐 사실 그동안에도 Google 411같은 전화망 대응 서비스도 있었고 iPhone 어플로 음성검색 기능을 넣기도 했지만, 우주정복을 꿈꾸는 구글의 Google Voice라는 서비스라니!!! z(T^T)s 이 서비스는 전화 사용자를 온라인과 연결시켜 주는 걸 목표로 하는 것 같은데, 사실은 우리나라에서는 벌써 각 통신사 웹사이트(및 고객센터나 연결된 700 서비스 등등)를 통해서 가능했던 벨소리 기능, 문자 관리 기능, 스팸 차단 기능, 114(411) 문의 기능 등등을 웹사이트에 통합해 놓은 것이다. 요컨대 우리나라 전화망의 사업구조라면 꽤 짭짤한 대목이기 때문에, 구글에게 내어줄.. 2009. 3. 20.
Usability Matters Somehow. 영국에는 다양한 조건을 내세운 상품들 - 보험, 대출, 여행에서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 을 비교쇼핑할 수 있게 해주는 웹사이트가 많이 있는데, 유난히 잦은 TV 광고를 통해서 그야말로 경쟁적으로 서로를 비교해대고 있다. 한시간만 TV를 보고 있으면 모든 사이트의 광고를 모두 섭렵할 수 있을 정도. Confused.com은 그 중의 하나로, 뭐든지 조건이 헷갈릴(confused) 때에 방문하라는 컨셉이다. 그동안 이 서비스의 TV 광고는 뭔가 다양한 조건 때문에 헷갈리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나와서 "I'm confused.... dot com."이라고 하는 내용이었는데, 이삼주 전부터 웹사이트를 위와 같이 바꾸면서 - Archive.org에도 거의 1년 전의 모습 뿐이어서, 이전 버전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2009. 1. 22.
LYNX Click 다양한 향수가 포함된 샤워젤, 데오드란트 등의 제품 브랜드 중에 LYNX라는 게 있다. 유니레버 계열이라고 하고, 영국을 비롯한 몇 개국에서만 LYNX 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Axe라고 팔리고 있다고 한다. 여기 슈퍼마켓에 가보면 LYNX 코너가 따로 있어서, 다양한 향기가 부가된 제품이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별명을 갖고 판매되고 있다. 이를테면 LYNX Recover는 지친 몸을 달래주는 어쩌고, LYNX Shock는 아침에 잠을 깨는 걸 도와주고 저쩌고, LYNX Dark Temptation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향이 어쩌고 저쩌고... 뭐 그런 식이다. 이 글의 제목인 LYNX Click은, 그 중 하나로 "Get Ready to Click More." 라는 표현이 들어있는 제품이다. .. 2008. 10. 19.
So Various People in So Small City 위의 그림들은 Dundee City Council 홈페이지에 가면 늘 떠있는 것들이다. 일전에도 이 동네에서 소수자들의 인권을 얼마나 신경쓰는가에 대해서 몇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이 쪼만한 도시에서 분명 소수에 주장도 강하지 않을 외국인과 장애인을 위해서 이만큼 씩이나 애쓴다는 게 참 신기하다. 아래는 홈페이지를 캡춰한 것... 위의 아이콘들을 찾아보자. (응? -_-;; ) 웹사이트 중 여러 말로 바뀌는 애니메이션 배너를 누르면 나오는 페이지 이 웹사이트에는 이 외에도 BrowseAloud의 설치 및 사용방법에 대한 페이지라든가, 웹페이지의 접근성에 대한 별도의 페이지가 W3C의 WAI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전문적으로 제시되어 있다던가, 보통 크기의 글자 외에도 큰 글자를 지원한다든가, 화면 가로해.. 2008. 9. 15.
Google Chrome - True Platform for Online Applications 구글에서 지난 2년간이나 비밀리에 개발해왔다는 웹브라우저, 크롬 Chrome 을 들고 나왔다. 어제 공개해서 좀 전에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니 2~3일만에 별도로 대단한 쇼도 없이 공개한 셈이다. 오오... 하는 기대감에 일단 하루 먼저 공개된 소개만화 -_- 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소름이 돋는 내용이 많았다. 무려 Scott McCloud가 그린 이 긴 소개만화는, 처음엔 "무슨 소프트웨어 소개를 수십장의 만화로 그렸대.."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곧 "만화로, 그것도 Scott McCloud가 그리지 않았으면 이해하지 못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콧 맥클라우드는 일전에도 잠깐 언급했던 와 그 후속작들(후속작들은 전작만큼 훌륭하지 못하지만, 만큼은 그림을 그리고 보고 생각하.. 2008. 9. 3.
Use Google for Your Survey 구글 문서 Google Docs 에서, 일반적인 워드 형식과 스프레드쉬트, 슬라이드 형식 외에 "Form"이라는 형식을 새로 만들 수 있다고 하길래 들어가 봤다. 귀찮아서 설명이고 뭐고 안 읽고 바로 만들기... 이게 뭐냐? ㅡ_ㅡa;; 그런데 조금 써보고 늦었지만 관련 글과 도움말도 좀 읽고 하다보니 이거 완전 대박 기능이다. 주로 논문을 쓸 때에 필요하긴 했지만, 그 외에도 많은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경우에 요즘은 이메일을 많이 이용한다. 만일 서버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어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고 열어둘 수 있는 서버가 하나 있다면 직접 온라인 설문웹사이트를 개발해 돌릴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그냥 이메일로 질문들을 날리거나 엑셀파일 같은 걸 첨부해서 보낸 후에 수작업으로 일일이 그 대답들을.. 2008. 8. 20.
Users as Designers... or as Guinea Pigs 일전에 언급했던 Google Website Optimizer를 실제로 구글의 홈페이지에 적용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던 모양이다. 사실 이 좋은 기술(?)을 가지고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만. 이에 대해서 최근의 한 ZDnet 기사에서는, Google I/O 라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있었던 Google의 검색 및 UX 담당 부사장의 발표를 인용하고 있다. 구글 첫페이지(홈페이지)의 단촐한 UI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마다 인용되는, 어느 참을성 있는 사용성 평가 참가자의 "나머지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라는 멘트도 여지없이 인용된 것 같고, 실제로 발표에서 인용/비교된 UI는 위 사진에서와 같이 단지 공백의 크기 차이 -_- 뿐인 것 같기는 하다. 이걸로는 뭐 사실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지만, 그래.. 2008. 6. 9.
Matchmaking User Interfaces (with Right Apps) UI 라는 분야를 배운 이후에, 많은 "____UI" 라는 용어들을 만났다. "제품UI", "S/W UI"(이게 특별했던 시절이 있었다. 진짜루), "Web UI", "Mobile UI", "Voice UI", "Gesture UI", ... 심지어 "Robot UI", "VR UI"까지. 대부분의 용어들은 유행처럼 왔다가 사라졌고, 바로 그 다음 용어로 대치되어 학교의 교과과정과 구직목표를 바꿔댔으며, 항상 트렌드니 대세라는 말을 가까이 하고 다녔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각각의 UI들이 의미를 가졌던 것은 그나마 맞는 application을 만나서 였던 것 같다. 가까이 "Web UI"라는 용어는 page view나 다른 객관적인 가치기준으로 측정가능한 방법을 찾다보니 대부분 J. Niels.. 2007.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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