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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ad, and Ugly Gesture UI... in One Phone 삼성에서 새로 한국시장에 출시한 휴대폰 W830, 마케팅명 '매직홀'이다. 처음 신문기사로 올라온 (아마도) 홍보자료 내용을 봤을 때, 내 반응은 대충 이랬다. "카메라 동작인식을 이용한..." (우오옷!!! 드디어 상용화되는 건가! +_+ ) "... 참참참 게임을 즐길 수 있..." (응? 뭥미?) 참참참 게임... 강호동이 그 손바닥 내밀고 좌우로 휘두르던 그거? ㅡ_ㅡa;;; 어찌나 황망하던지, 느려터진 영국 인터넷으로 무겁디 무거운 애니콜 웹사이트에 들어가봤다. 일단 사용설명서 다운로드, 검색.. "참참참" -_-;;; 손동작 인식..이라고는 하지만, 뒤의 주의사항을 읽어보니 딱이 손을 인식하거나 최소한 살색(?) 물체를 따로 인식하는 것 같지도 않고, 화면 상의 optical flow, 즉 독.. -
Fun UI: Inspiration from Video Games (2.5/3) (앞의 1부, 2부 글에서 계속...인가? -_-a ) I. What makes Fun II. Fun Factors in Game III. How UI can be Fun 위와 같은 내용으로 글을 쓰다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마지막 편을 위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런저런 개똥철학을 동료들과 토론하곤 하던 중에, 아래의 보석같은 발표자료를 소개받았다. 상당히 긴 내용이지만, 이 블로그에서 말하는 Fun UI 라든가, UX의 분야독립성이라든가 하는 주제에 공명하는 분이라면 두말할 나위 없이 정독하기를 권한다. (발표 내용은 슬라이드 아래에 노트로 표시되며, 왼쪽의 메뉴에서 전체화면을 선택하면 읽을만한 크기로 나온다.) Just add points?: What UX Can (or Cannot) Learn fro.. -
Mental Model of Subway Platform 지하철을 기다릴 때마다 거슬리는 게 있는데, 바로 차가 들어올 때마다 나오는 안내방송이다. 목소리가 거슬리거나, 소리가 너무 크다거나 하는 게 아니다. 멘트 중에 딱 한 대목이 맘에 들지 않는다. UI 쟁이로서. (어쩌면 특히 Voice UI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일지도 모르겠다. =_=;; ) "... 안전선 밖으로 한걸음 물러서 주시기 바랍니다."내가 원래 삐딱한 인간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걸 감안하더라도 난 저 안팎의 구분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 일단 저 방송의 사용자인, 플랫폼에서 전철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승객들은 안전선의 어느 한쪽에 - 살고싶다면 선로의 반대편에 - 서 있을 것이다. 그 경우 '사용자 중심의 관점'이라면, 안전선 '안쪽으로' 물러서는 게 자연스럽지 않은가! 난 저 안내방송.. -
아이폰을 생각하면 술이 땡기는 이유 iPhone의 UI는 훌륭하다. 멀티터치를 모바일 기기로 바로 적용하다니 기발하다. 역사와 전통의 GUI는 관록에서 우러나는 아우라가 뭔가를 보여준다. 순간순간 '훗~ 이건 어때?' 하는 듯한 화면 효과들은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내가 iPhone을 직접 보고 느낀 것은 그런 감탄이 아니라, "이런 거라면 우리는 절대로 만들 수 없어!" 라는 좌절에 가까왔다. 그냥 훌륭한 작업에 대해서 경의를 표하기 위한 은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 우리는 못 만든다. iPhone을 해킹해서 이미지들을 가지고 와서 '똑같이 만들어 주세요'라며 들어와도 못 만든다. 왜냐구? 지겹지만 iPhone 동영상 하나 보자. 그냥 물 흐르듯 지나가는 동영상이지만, UI 설계를 해본 사람이라면 왠지 모를 위화감이 느껴질 것이다... -
Deep touch at last. 참 오래도 걸렸다. 근데 이걸 부가메뉴 표시하는 용도 외에 또 어디에 써 주려나.. 두근.iOS9 코드에서 발견된 "enableDeepPress" 변수 아, 안녕하세요? -
Net Value of User Experience Don Norman의 "쓰기 편한 냉장고가 그래서 더 잘 팔리더냐"는 발언과 관련해서, 이제 슬슬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삼성과 애플의 특허 공방에서 주목할만한 발언이 나왔다. 삼성에서 고용한 증인이 pinch 제스처에 대해서 법정에서 이런 말을 한 모양이다. However, Michael Wagner, an accountant and lawyer hired by Samsung, said there's no evidence from either company that shows consumers bought Samsung devices because they liked that particular touch-screen feature. As a result, he believes Apple sho.. -
Yet Another Usability Testing Kit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딱 한 종류의 서비스(여행상품 검색)만 제공하는 영세한 회사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그럼에도 불구하고 4가지 모바일 OS(iOS,Android, Windows Phone, Blackberry)를 대상으로 앱을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 타블렛 버전을 따로 치면 6가지 UI. 뭐 대단한 야망이 있다기보다 워낙 공돌이 마인드로 뭉쳐진 회사라 세상에서 어느 정도 쓰이고 있는 모바일 OS들은 한번씩 손을 대봐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이지만, 덕택에 서로 다른 OS의 UI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비교하느라 공부는 많이 된다. 책은 잘 안 읽지만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IBM UCD Lab 시절부터 열심히 찾아 읽는 성격이다. 그만큼 교과서 역할과 신문 역할을 잘 해주는 것도 없으니까. 그렇게 가이드라인.. -
Loss of UX Innocence 오래간만. 이 블로그에서는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이라는 게 도대체 무엇인지, 정확히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에 대해서 이래저래 고민을 아주 간간히 해왔다. 워낙 모호하고 당돌하게 정의되어 있는 분야다보니 결국 직접 손을 움직이고 발로 뛰어야 하는 귀찮은 작업(그래픽, 개발, 영업 등)은 빼고 머리로 하는 일은 모두 내꺼얌~이라는 식이 되기도 하고, 정의라는 것도 기존에 디자인이 예술로부터 스스로를 구분했을 때나, UI 디자인이 제품 디자인(혹은 소프트웨어의 그래픽 디자인)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분했을 때나, 정보설계(IA) 분야가 UI 디자인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고자 했을 때와 별 차이가 없는 게 마땅찮았던 것도 사실이다. “작가 자신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를 고객으로” 디자인한다거나 “단지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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