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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UI50

Voice Search for the rest of us HTML5 규약에 음성인식이 추가된 것을 이제 와서 굳이 언급할 건 없겠지만, 그래도 데모 웹사이트를 본 이후 개인적으로는 처음, 이 HTML5 음성인식 태그를 실제로 적용시킨 웹사이트를 발견했다. 쿨럭... 뭐 애당초 자바스크립트를 penthousemag.com 소스를 분석해가며 배운 사람으로서 새삼스럽지만, 어쨋든 그닥 자랑할만한 웹사이트는 아니긴 하다. 그러고나서 대충 구글링해 보니 어느새 개인 블로그를 중심으로 음성인식 태그를 적용시킨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 ... 그래서, 그냥 나도 해 봤다. 이 블로그를 구글의 크롬(Chrome) 브라우저나 크롬OS를 통해서 들어왔다면(구글이 현재로선 HTML 규약을 가장 발빠르게 적용하고 있기도 하고, 사실 브라우저 만드는 회사 중에서 흔치.. 2011. 8. 7.
New Shiny Button, Only for Voice UI 휴대폰용 음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해보겠노라고 동분서주할 때다. 아직 휴대폰에 터치스크린을 붙인다는 생각은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꼽히고 있었고, "그게 단가가 얼만지 아느냐"며 이미 십여개 붙어있는 버튼에 하나를 더 추가하는 것도 위아래로 줄줄이 윤허를 받자와야 하던 무렵. 당시 나에게 소원이 하나 있다면 음성인식 전용의 버튼을 하나 넣는 거 였다. (1) EPD Techniques 음성인식의 적확율을 좌우하는 것 중 가장 큰 것이 음성명령의 맨앞과 맨뒤를 찾아내는 작업, 즉 EPD(End-Point Dectection)이다. 아무리 좋은 음성인식 엔진도 앞뒤로 요상한 음운이 들어가 버리면 엉뚱한 결과를 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1) Pause Detection EPD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대표.. 2011. 2. 15.
Voice Search in Korean 지지난 주에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아이폰용 Daum 앱에 음성검색 기능을 포함시켰다기에 이게 웬일이냐..하고 있는데, 지난 주에는 구글 코리아에서도 모바일 음성검색의 한국어 버전이 안드로이드 앱으로 (아이폰용도 업데이트할 예정) 발표되고, NHN에서도 올해 안에 음성검색 모바일앱을 내놓겠다고 한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일련의 음성검색 발표 러쉬에는 업계의 경쟁심리가 작용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다음도 일찌감치 음성인식 앱을 준비하고 있음을 홍보한 적이 있고, 구글 음성검색이야 진작에 출시되어 있었던 만큼 준비들은 오래전부터 해왔을 테고, 그래선지 음성인식의 적확률에 대해서도 다음의 앱이나 구글의 앱이나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OS는 초창기부터 음성인식을 위한 고려가 .. 2010. 6. 20.
Siri - Virtual Personal Assistant 이 프로젝트가 드디어 iPhone App으로 출시가 되었다. 무료. 여기에 대해서 뭐라뭐라 글을 쓰기엔, 내가 요새 좀 지쳤다. 아니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십년도 더 된 일이니 이제 와서 키보드를 두드리기가 민망하다고 하는 게 올바른 고백이겠다. :$ 그러니 그냥 동영상이나 하나 더 올리고 마무리. 보란듯이 잘 됐으면 좋겠다. 현실적으로 문제가 없지 않겠지만, 그래도 이젠 슬슬 꿈꾼 보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나도 한 우물 열심히 파면서 살아야 하는데, 어느새 여기까지 와 버린 건가... ;d 2010. 2. 6.
Yet Another Advantage for Voice UI 아이폰 앱으로 트위터를 들여다보다가, 한켠의 광고가 눈길을 끌었다.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Voice UI의 장점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게 몇가지 있는데, 거기에 철자를 몰라도 된다는 점도 추가해야 할 듯. 요새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우리말도 철자가 변용이 점점 다양해지는 것 같은데, 어쩌면 그게 음성인식 UI를 채용해야 하는 당위성을 좀더 높여주지는 않을까. ... 안 될꺼야 아마. -.- 어쨋든, 그냥 스크랩이나 해두려고 굳이 캡춰해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봤다. :P 2009. 12. 10.
Voice Translation 문장을 다른 언어의 문장으로 바꿔주는 "번역"과, 말(음성)을 다른 언어의 말(음성)로 바꿔주는 "통역"은 전혀 차원이 다른 기술이다. 번역은 이미 몇 년전부터 웹사이트를 통해서 많이 제공되고 있고, 문장 단위의 번역에서부터 웹페이지를 통채로 번역해 주는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성을 음성으로 통역해 주는 서비스가 제대로 상용화되지 않은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문법에 잘 맞게 작성된 문장은 표준적인 방법(형태소 분석, 사전 치환 등)으로 다른 문장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음성은 아무래도 그 자체로도 문법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데다가, 통역기라는 것이 입력되는 문장이나 단어를 제한하기 어렵고, 그러니 음성인식을 거치면서 더욱 왜곡되어, 번역이 불가능한 정도의 문장(글.. 2009. 11. 18.
Second Voice Search, for Chinese 이제까지 영어로만 제공해오던 구글의 음성 인터넷 검색이, 어느새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다음은 이 소식을 전한 기사의 한 대목. According to the Google blog post where the Mandarin service was first announced, the search giant decided on Chinese after looking “carefully at demographics and Internet populations.” 결국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중국어를 '간택'하셨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이런이런. 이 블로그에서만 벌써 몇번 언급한 것 같지만, 한국어는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 즉 시장이 너무 좁아서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음성관.. 2009. 11. 13.
iPhone - on Korean Localization 한국 출시에 대한 이런저런 낯뜨거운 논란 끝에, 드디어 아이폰의 출시가 임박한 모양이다. 지난 몇달간 네티즌과 통신사와 제조사와 정부기관의 간접적인 대화를 보고 있노라니, 우리나라의 IT 인력은 세계 최고일지 모르지만 나머지 국가 시스템은 IT 후진국이라고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IT 기술은 일자리를 줄인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제' 따위를 입안하는 사람들이 담당부서라면 뭐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시간이 아깝다. 그 와중에 동서양의 IT 환경 비교에 한국이 자주 등장하는 걸 보면 대견할 지경이다. 어쨋든. 그럼, 아이폰 자체는 어떨까? 아이폰은 한국시장에 출시될 준비가 되어 있을까? 나름 UI 한다는 관점에서 말하자면, 아이폰의 그 멋진 UI, 과연 한국에 맞는 지역화 작업.. 2009. 9. 27.
Instinct vs. iPhone - Ad Compaign 1년 전쯤 삼성 휴대폰 인스팅트(Instinct)가 미국에 Sprint 망으로 출시되면서, iPhone(당시 2G)과의 비교광고를 대대적으로 했던 모양이다. 스프린트에서 올린 동영상들을 뒤늦게 발견했는데, 비교광고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광고의 뉘앙스 ("쟤네는 이거 안 되요~ 메롱메롱") 때문인지, 그다지 잘 만든 광고 캠페인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 (사실은 그냥 애플 빠심이 발동 ;ㅁ; ) 흥미로운 것은 모두 5편의 동영상 중에 Voice UI가 두 편이나 나온다. 우선 첫번째는 음성명령 기능. 음성으로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iPhone은 없지롱..이라고 하고 있다. 삼성 휴대폰에 통화 관련된 음성인식 기능이 들어간 건 꽤 역사가 오래 됐고, 해외에서 출시되는 휴대폰에는 거의 대부분 포.. 2009. 9. 22.
Microsoft Office 2010: The Movie 얼마전에 올라온 것 같은 이 MS Office 2010 홍보 동영상을 이제서야 보게 됐다. 비교적 열성과 전문성이 보이는 홈페이지 내용에 비해서, 이 동영상은 마치 고등학생들이 만든 프로젝트 영상 같달까... 어중간한 프로의식에 일단 흉내는 냈지만 도통 공감이 가지 않는 재치있는(?) 내용들이 거슬린다. 게다가 실제로 의미있는 장면이나 대사는 없고, 그냥 헐리웃 영화 예고편에 대해서 순수하게 풍자하고자 만든 영상이라면 오히려 수긍이 가겠다. ... 사실대로 말하자면, 내 입장에서는 내용이 아주 없지도 않았다. 비록 실패했지만, 개인적으로 대화형 Human Interface Agent를 적용한 Social UI의 의미있는 시도로 기억하고 있는 Clippy가 주인공(?)의 죽어버린 친구로 나온다. 여기에 따.. 2009. 7. 20.
Association of Voice Interaction Design 종종 인용하곤 하는 VUI Design 블로그의 새 글을 보고, 역시 직접 일을 하지 않으면 멀어질 수 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샌가 제목과 같은 Voice UI Design 단체가 생겨서, 2007년부터 직업으로서의 Voice UI Design이라든가 조직에서의 역할, career path 등을 논의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조금은 구호에 그칠 듯하지만) 무려 "MULTIMODAL EXPERIENCE DESIGN" 이라는 것도 다루겠노라고 하고 있다. 아직은 그냥 관련업체의 담당자 소모임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시작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모습. 웹사이트는 보다시피 인터넷의 발전을 거슬러 올라간듯한 모양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Publication과 Referenc.. 2009. 4. 13.
New HTI Features in iPhone 3.0 얼마전부터 애플이 관련 이미지 프로세싱 칩을 대량구매했네 뭐네 하더니, 결국 iPhone에서 동영상 촬영을 어떻게 하고 또 그게 어떻게 MMS와 연동이 될지에 대한 GUI 화면이 드러난 모양이다. 동영상이야 별 관심 없어서 흐지부지 읽다보니, 눈이 번뜩 뜨이는 대목이 있다. Inside the configuration files where the screen was discovered were mentions of an "auto-focus camera," "magnetometer" (digital compass), and "Voice Control." ... Voice Control 이라고 하셨습니까. ㅡ_ㅡ+ 그렇게 돼서 열심히 뒤져봤지만, 같은 기사에 있는 오른쪽의 설정화면이 유일하게 구할 수 있었.. 2009.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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