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nversational Agent7

Voice Search in Korean 지지난 주에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아이폰용 Daum 앱에 음성검색 기능을 포함시켰다기에 이게 웬일이냐..하고 있는데, 지난 주에는 구글 코리아에서도 모바일 음성검색의 한국어 버전이 안드로이드 앱으로 (아이폰용도 업데이트할 예정) 발표되고, NHN에서도 올해 안에 음성검색 모바일앱을 내놓겠다고 한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일련의 음성검색 발표 러쉬에는 업계의 경쟁심리가 작용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다음도 일찌감치 음성인식 앱을 준비하고 있음을 홍보한 적이 있고, 구글 음성검색이야 진작에 출시되어 있었던 만큼 준비들은 오래전부터 해왔을 테고, 그래선지 음성인식의 적확률에 대해서도 다음의 앱이나 구글의 앱이나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OS는 초창기부터 음성인식을 위한 고려가 .. 2010. 6. 20.
Emotional AI 처음 회사생활을 시작해서 건드렸던 게 MS Agent 2.0 엔진을 이용한 대화형 에이전트를 만드는 거 였다. Visual Basic Script와 JavaScript를 혼합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에 연동하고 다른 프로그램에 연동하고 해 가면서, 주어진 과제 - 실제로는 완전하게 동작하지 않는 "사람과 대화하는 컴퓨터"를 그럴 듯 하는 게 구현하는 것 - 를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했다. 그때는 그렇게 10년동안 연구하면 그 '그럴 듯한' 시스템이 실제로 만들어질 줄 알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시스템을 만들려면 비슷한 수준의 인공지능과, 비슷한 수준의 구라를 조합해야 할 게다. 당시 사용했던 MS Agent 모델 James 어쨋든 당시에는 거의 이론적인 수준으로만 존재했던 대화모델을 어.. 2009. 8. 8.
Microsoft Office 2010: The Movie 얼마전에 올라온 것 같은 이 MS Office 2010 홍보 동영상을 이제서야 보게 됐다. 비교적 열성과 전문성이 보이는 홈페이지 내용에 비해서, 이 동영상은 마치 고등학생들이 만든 프로젝트 영상 같달까... 어중간한 프로의식에 일단 흉내는 냈지만 도통 공감이 가지 않는 재치있는(?) 내용들이 거슬린다. 게다가 실제로 의미있는 장면이나 대사는 없고, 그냥 헐리웃 영화 예고편에 대해서 순수하게 풍자하고자 만든 영상이라면 오히려 수긍이 가겠다. ... 사실대로 말하자면, 내 입장에서는 내용이 아주 없지도 않았다. 비록 실패했지만, 개인적으로 대화형 Human Interface Agent를 적용한 Social UI의 의미있는 시도로 기억하고 있는 Clippy가 주인공(?)의 죽어버린 친구로 나온다. 여기에 따.. 2009. 7. 20.
Homo Narrans... as User, Designer, and All Arround 한 광고회사에서 며칠 전 "호모나랜스"라는 단어를 들고 나왔나보다. 매번 정기적으로 나오는 마케팅 '연구' 보고서에서는 늘상 뭔가 fancy한 용어를 만들어 내기에 이번에도 뭔가 가지고 왔나보다...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관심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연결되는 듯 해서 한번 찾아보니, 호모나랜스 Homo Narrans 라는 단어는 광고회사에서 만들어낸 단어가 아니었다. 한 블로거의 글에서 얻을 수 있었던 유용한 정보들에 따르면, 이 단어는 1984년 Walter Fisher라는 학자에 의해서 정의된 듯 하다. Homo Narrans n. story telling human beings, from Walter Fisher(1984). According to him, all communication is a .. 2008. 9. 27.
Conversation Works. Conversation Works. 이건 지금은 인터넷 한 구석에 숨어있는, 내가 1999년 말 혹은 2000년 초에 만들었던 홈페이지의 제목이다. 대화형 에이전트 conversational agent 와 대화 모델링 dialogue modeling 이라는 것을 어깨 너머로나마 접하고나서, 그리고 한창 음성인식/음성합성과 Microsoft Agent 를 이용한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작업을 하고 있던 참이라, 요거 참 새롭다 싶어서 당시 빠져있던 JavaScript로 구현해 본 거였다. ^^* ( 취향이 이상한 방문자로군. ㅡ_ㅡa;; ) 아래는 다양한 대화가 가능하고 여러가지 포즈를 표현할 수 있는, 실사형 대화형 에이전트(?)의 사례인 셈이다. 원래는 CG로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GIF 애니메이션으.. 2008. 7. 17.
Persona or Personal... That's the Question GUI 위주의 UI를 하다가 Voice UI를 접하게 되면, 가장 친숙하게 다가오는 게 바로 persona라는 개념이다. VUI의 다른 측면들은 대부분 음성대화에 대한 분석과 조합에 대한 것이고, 입출력 기술의 제약조건과 그에 따르는 생소한 설계 지침이나 tip들은 아무래도 시각적인 것이 없어서 거리감이 느껴지게 마련이다. 그에 비해서 이 persona라는 것은 그 구축 방법에서부터 어떤 사람의 모습을 상정하기 때문에 뭔가 사진이라도 하나 띄워놓을 수 있고, 기존의 UI 디자인에서도 Persona 구축을 통한 사용자 상(像)의 공감대 형성이 하나의 방법론으로서 인기가 있기 때문에 언뜻 "아, 이건 아는 거야!" 라고 접근할 수 있는 거다. (상품기획이나 UI.. 혹은 다른 종류의 디자인을 위한 Perso.. 2008. 1. 18.
Agent, Blamed until the Last Day (of Bill Gates) 이번 CES 2008 행사는 왠지 큰 UI 이슈 없이 지나가는 것 같다. 전례없이 크고 얇은 디스플레이 장치가 등장하기도 하고, 온갖 규약의 온갖 네트워크 장비가 등장해서 Ubicomp 세상을 비로서 당당하게 열어젖히고 있기는 하지만, 딱이 UI라고 할 수 있는 건 그다지... 자주 가는 웹사이트들에서 파악하기로는, 일전에도 언급했던 Motorola E8이 공식 발표되었다는 것 정도가 그나마 관심이 있달까. 그러다가, 며칠 전 있었던 Bill Gates의 기조연설이 Microsoft에서 은퇴하는 그의 마지막 기조연설이었고, 그걸 나름 기념하기 위해서 아주 재미있는 동영상이 하나 소개된 걸 알게 됐다. ㅋㅋㅋ... 재미있는 동영상이다. 이제까지는 좀처럼 스스로를 우스개꺼리로 삼지 않던 빌 게이츠답지 않은,.. 2008. 1.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