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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s Next Five in Five IBM에서 "앞으로 5년간 우리 생활을 바꿀 5가지 혁신"을 발표했다. ... 이런 걸 볼 때마다, UI 라는 건 (디자인도 그렇고) 그다지 세상을 바꾸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우선 드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간접적으로나마 관련있는 주제가 있다는 건 주목해둬야 할 것 같다. 이미 Don Norman은 에서 자동운전 auto cruise control 차량의 UI 문제를 자주 언급하고 있는데, 사실 자동차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Intelligent UI의 선진사례가 되어줄 것이다. Intelligent UI의 상용화를 연구하다보면, 우리가 주변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 - 그 중에 어떤 것은 사용자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이 얼마나 값싼 마이크로 칩을 이용한 단순한 알고리듬으로 운용되고 .. 2008. 1. 2.
Wii Remote는 어디까지 갈 껀가... 이 친구... Johnny Chung Lee라는 사람은 Wii Remote를 만나지 않았다면 앞으로 참 다른 인생을 살게 됐을 것 같다. (미래에 대한 섣부른 예측 -_- ) 어쨋든 줄줄이 보여주는 동영상에서 Wii Remote 하나 갖고 참 잘 논다 싶은데, 한때 다소 어설폈던 모습에서 이제 많이 세련되고, 제법 농담도 하는 (연기력은 엔지니어 수준 그대로지만 -_-;; ) 여유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이번의 것은... 솔직히 아주 훌륭해 보이기 까지 한다. 피휴~! 결국 2D 촬영한 내용이니 생기는 착시를 감안하더라도, 훌륭한 퀄리티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Wii Remote의 Maestro 라고 불러도 될 듯. ㅡ_ㅡ;;; Jeff Han에 이은 동양계(아마도?) IT 스타의 등장인가. .. 2007. 12. 23.
Alien-Centered Design 사용성 평가 - usability testing - 를 수행하다보면, 정말 '복장터지게 만드는' 참가자가 꼭 있다. 책상 위에 붙어있는 "Know thy users, for they are not you." 라는 배지가 참으라고 하기는 하지만, 정말 가끔은 이 '외계인'들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만드는 모든 것들이 바로 그 '외계인'들을 위한 거라는 거겠지. ㅡ_ㅡ;;; 오늘 아침에 받은 메일에, 그런 '다른 생각'을 기분 좋게 받아들이게 해주는 내용이 있었다. 그래서 그냥 이런저런 핑계로 억지로 UI 이슈로 엮어서 여기 스크랩한 다음에, 다음에 외계인을 만났을 때 읽어보고자 한다. 물론 대부분의 내용이 - 사실은 그 일부가 왜 빠진 건지는 참 궁금하.. 2007. 12. 20.
Touch or No Touch: Next User Interface (1/2) 사실 이런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긴 하지만, UI라는 개념.. 혹은 업종이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싶기도 하다. 사실 무슨 UI로 조작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유용한 기능을 어떤 이해하기 쉬운 구성과 간단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느냐가 UI design의 처음이자 끝일텐데, 요즘 들어오는 질문들은 항상 "앞으로 무슨 UI가 뜰 것 같아요?" 라는 거다. (사실 딱 세 번 정도였던가... -_-;; ) 어쨌든. 그런 질문에 대한 의견은 이전의 글에서 말한 것과 같지만, Apple iPhone 이래로 달라진 것이 있다면 "혹시 Touch UI 일까요?" 라는 자문자답이 따라붙는다는 거다. iPhone 이전에도 터치방식이 없었던 것이 아니고, 아니 GUI가 시작되었.. 2007. 12. 19.
삼성 휴대폰 (과)다기능 패러디 USBwine.com 글 올리다가 생각난 김에, 이것도 올려둔다. 몇년은 지난 동영상이기는 하지만, 스크랩 sCRAP 이라는 분류가 이런 거지 뭐. ㅡ_ㅡ;;; Sumsing Turbo 3000 Xi Multitask... 최고의 기기다. 2007. 12. 19.
궁극의 USB Gadget USB... Universal Serial Bus 였던가. 여하튼 데이터 전성과 전원공급을 모두 하면서 무슨 IT 기기든 USB 포트에 꼽으면 바로 동작하는 진정한 Plug & Play를 실현한 훌륭한 물건이다. 그런데, ...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OTL... 수년전의 쌤쑹 물티태스크 3000인가 하는 동영상에 이어서 최고의 패러디로 인정. 유럽사람들이 원래 이런 블랙 코미디에 익숙한가보다. ㅡ_ㅡ;;; P.S. 웹사이트도 진짜다. www.usbwine.com 2007. 12. 19.
Wii Remote: Best Use EVER!!! 처음엔 무슨 동영상인가 했다. -_-a;; Wii 리모컨을 이용한 이런저런 튜닝도 많았지만, 덕트 테잎 두 조각으로 만든 이 튜닝이야 말로 Wii 리모컨의 설계 철학을 깊이 이해한 튜닝이라고 본다. 참고로 원래 레이싱 게임에 사용되는 '순정튜닝'은 아래 그림과 같다. (짝퉁 윈. ;ㅁ; ) 2007. 12. 14.
Why NOT Design? 2006년 말부터 2007년 초까지 디자인계에 새삼스런 논쟁을 불러일으킨 '디자인 무용론'을 기억하는지? 적지않은 철학적 담론(난 이 단어를 쓸 때마다 어느 교수님의 화난 목소리가 귀에 쟁쟁하다)을 불러일으킨 사건이었지만, 의외로 우리나라의 디자인계에서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 사실은 나도 후배가 가르쳐준 후에야 그런 논란이 있다는 걸 알게 되긴 했지만. -_-a;; 2004년부터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는 '디자인'과 '디자이너'에 대한 일련의 논란은 Core77.com 에 기고된 Kevin McCullagh의 "Beware the Backlash: A rising tide of disaffection towards design"라는 글에 잘 정리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열정적인 디자인 .. 2007. 12. 6.
Matchmaking User Interfaces (with Right Apps) UI 라는 분야를 배운 이후에, 많은 "____UI" 라는 용어들을 만났다. "제품UI", "S/W UI"(이게 특별했던 시절이 있었다. 진짜루), "Web UI", "Mobile UI", "Voice UI", "Gesture UI", ... 심지어 "Robot UI", "VR UI"까지. 대부분의 용어들은 유행처럼 왔다가 사라졌고, 바로 그 다음 용어로 대치되어 학교의 교과과정과 구직목표를 바꿔댔으며, 항상 트렌드니 대세라는 말을 가까이 하고 다녔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각각의 UI들이 의미를 가졌던 것은 그나마 맞는 application을 만나서 였던 것 같다. 가까이 "Web UI"라는 용어는 page view나 다른 객관적인 가치기준으로 측정가능한 방법을 찾다보니 대부분 J. Niels.. 2007. 12. 3.
음성인식기술 홍보 동영상 (Nuance) 자주 체크하는 VUI 블로그(내가 알기론 유일하지만, 그나마 다른 주제도 조금씩 다루고 있는)에 YouTube 동영상이 올라왔길래, 기왕 들어간 김에 몇가지 관련 동영상을 찾아봤다. 동영상은 모바일 기기에서 메시지를 작성하기 위한 dictation을 T9 방식이나 작은 QWERTY 자판과 비교한 내용과, 운전하면서 음성으로 정보를 찾고 확인하는 방식이 기존 GUI 방식과 비교해서 얼마나 더 안전한가..에 대한 공개 비교실험이다. 특별할 것도 없고, 조금은 조작된 느낌이니 숫자도 믿을 수 없다. 하지만 역시 영어 음성인식기의 성능개선은 이제 충분히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에 왔구나..하는 생각은 든다. 내가 영어를 잘 하거나 한국어 시장이 넓었다면 Voice UI와 나와의 관계가 조금은 달라졌을까. ㅡ_ㅡ;.. 2007. 11. 30.
On the internet, nobody knows you're a dog. 종종 인용되는 유명한 카툰이다. 나중을 위해서 그냥 스크랩. -_- (이건 뭐 한두군데 떠도는 이미지가 아니니까 그냥 올려도 될지도.. ㅎㅎ ) 2007. 11. 29.
Market Needs for Digital Convergence? 점심 먹고 노곤함을 달래기 위해 웹서핑을 하다가, 그림체가 맘에 들어 자주 들어가는 웹툰 에서 아래 그림을 봤다. (저작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필요한 부분만 편집해서 넣었으니 원 출처를 따라가 읽어보시기를...) ※ 출처: 골방환상곡 071126 요컨대, 만화의 결론은 "저 사람들 도대체 뭘 산거지.."라는 거 였다. 디지털 컨버전스라는 것이 시장을 넓힌 건 사실이고, 위와 같이 여러 기능의 제품을 하나의 몸체에 담긴 것을 샀으니 결국 사용자에게 도움을 줬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저 대사 중 "최근에" 라는 측면을 생각해 보면, 그게 오히려 더 많은 제품을 버리게 하는 이유가 되고있지는 않을까? 예전 같으면 하나의 제품을 사면 하나의 제품을 버리는 식의 소비조장이었는데, 이제 디지털 컨버전스로 .. 200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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