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esture UI25

iPhone 5 Wishlist 애플의 "Let's talk iPhone"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매번 새로운 OS 버전이 발표될 때마다 내심 혁신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하는 아이폰이지만, 이제 모바일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센서들은 대충 (2개 빼고) 다 들어갔고 MobileMe에서 환골탈태한 iCloud 서비스의 새로운 윤곽도 많이 알려진 터라 뭐 또 새로운 게 나올까 싶긴 하다. 요컨대 출시하기 전부터 새로운 기능들이 식상해지고 있는 희한한 형국인데, 주요 업데이트인 만큼 큰 변화들이 많아 그 와중에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기능들이 많다. 실제 발표가 되기 직전이니만큼 조금 무모한 포스팅이지만, 그래도 그런 기능들에 개인적인 소망-_-을 담아보자면 이렇다. Magic Home Button 아이폰의 .. 2011. 10. 4.
Reversed Scrolling on Mac OS X Lion 얼마전 정식 출시된 Mac OS X의 신버전에, 요상한 스크롤 방식이 도입된 모양이다. 며칠 전에 마침 옆자리 프로그래머가 갑자기 투덜투덜 거리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스크롤링이 개판이야...라고 군시렁대고 있었다. 오늘 NY Times의 컬럼을 받아보고 그 이유를 상세히 알 수 있었다. http://pogue.blogs.nytimes.com/2011/07/28/zen-and-the-art-of-scrolling/ 재미있지만 상세하게 써 놨으므로 터치스크린 UI와 데스크탑 UI를 오가며 작업하시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고 고민해봄직 하리라 생각한다. 요새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Natural UI를 열심히 밀고 있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는 게 과연 본질적으로 "자연스러움"을 추구할 수 있는 건지, 혹은 그렇다고.. 2011. 7. 29.
UX Design on KINECT 지난 몇 개월간 키넥트 플랫폼을 이용한 게임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UI 설계를 담당했다. 인터넷 상의 리뷰를 보면 사용자들은 비교적 긍정적인 인상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지만, 새로운 UI를 설계하려는 입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담당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다보면 역시 새로 상용화된 기술답게 나름의 제약점이 많다. 홍보되는 것처럼 "사용자의 동작을 입체적으로 인식"한다고 하기에는 조금 기술적인 어폐가 있고, 일반적인 동작 UI 디자인 가이드라인 외에도 적외선 거리인식 센서의 입력값과 카메라를 통한 영상처리 결과가 키넥트 시스템을 통해서 어떻게 조합되는지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동작입력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겠다. ... 쓰고보니 당연한 소리를. ;ㅁ; Kinect 센서의 구성이나 특성에 대해서는 예전의.. 2011. 1. 16.
Vision-based Gesture UI on Mobile Phones 요새는 TV 광고 보다가 재미있는 거 간단히 소개한 글만 올리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스스로 좀 폐인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 뭐 사실 그렇지 않냐고 하면 또 할 말이 없고. ㅎㅎ 어쩌겠나 그래도 자꾸 눈에 밟히는데. 이번에 눈에 띈 물건은 휴대폰 벨소리와 게임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주는, Jamster 라는 회사의 광고에서 눈에 띄었다. 이름하며 eyeCall. 위 웹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소프트웨어는 전화벨이 울릴 때 휴대폰의 카메라를 구동시키고, 카메라 앞에서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벨소리를 진동이나 자동응답으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통신사에서 휴대폰 컨텐츠의 일거수일투족을 제한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이렇게 제3자에 의해서 공급되기가 힘든 소프트웨어지만, 사실 기술적으로는 일전에.. 2009. 12. 17.
Magic Wand: TV Remote by Gesture 지난 주에 회사에 굴러들어온 광고지들을 버리다가 왼쪽 광고가 눈에 띄었다. Wand... remote... 흠. 모종의 연유로 꽤 익숙한 단어의 조합이다. 마법 지팡이 모양의 리모트 컨트롤러. 여러가지 동작을 인식해서 그걸 지팡이 끝의 적외선 LED를 통해 송신하는 방식이다. 위 홍보물에 적혀있던 웹사이트와 구글링을 통해서 이 "The Magic Wand Remote Control"를 개발한 회사를 찾아낼 수 있었다. 회사 이름 자체가 The Wand Company라고 한다. 위 페이지에도 나와있지만, 이 물건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주요 동작은 다음과 같다. 모두가 영화 시리즈에 나오는 마법사가 지팡이를 휘두르던 동작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들이다. 회사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용설명서(달랑 한쪽짜리이긴.. 2009. 11. 30.
V-Tech V.Smile Motion 최근에 아래와 같은 광고를 보게 됐다. 이 동작인식 게임기를 새로 소개한 회사 V-Tech은, 주로 아이들의 교육용 게임을 만드는 회사다. 상품 목록을 보면 디즈니, 픽사 등 주요 캐릭터 사업체와 제휴한 알파벳 게임, 숫자 게임, 기억력 게임 등이 각 연령대 별로 출시되어 있다. 기존의 주요 상품(V.Smile)은 비교적 전통적인 유선 조작기가 연결되어 있는데, 이번에 출시한 V.Smile Motion부터 동작센서가 들어있는 무선 조작기를 채용했다. 게임 콘솔에 동작인식 센서을 처음 적용한 것은 Sony PlayStation의 SixAxis controller라고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그걸 게임에 주요한 조작 방식으로 채용해서 시장에 소개한 것은 Nintendo Wii Remote라는 데에 이의가 있.. 2009. 11. 8.
JOG: Clever Piggybacking on Wii 일전에 회사가 영국의 100대 기술 미디어 기업에 뽑혔다고 하길래, 그 홈페이지를 보다가 오히려 재미있는 회사를 찾았다. New Concept Gaming이라는 매력적인 이름의 이 회사에서는 JOG라는 게임 보조기기를 파는데, 그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마치 만보계처럼 생긴 이 물건은... 사실은 진짜 만보계다. ㅡ_ㅡa;;; 다른 만보계와 다른 점이라면 걸음수를 화면에 표시하는 것 외에, Nintendo Wii의 컨트롤러 중에서 Nunchuck과 Main controller 사이에 끼어들어서, 눈척에 달린 조이스틱의 신호를 가로채서 조작한다는 점이다. 즉 눈척에서 조이스틱을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그 방향만을 입력받고, 조이스틱의 각도값(많은 게임에서 '얼마나 빨리 움직일지'를 정하는 기준이 된다).. 2009. 9. 16.
Good, Bad, and Ugly Gesture UI... in One Phone 삼성에서 새로 한국시장에 출시한 휴대폰 W830, 마케팅명 '매직홀'이다. 처음 신문기사로 올라온 (아마도) 홍보자료 내용을 봤을 때, 내 반응은 대충 이랬다. "카메라 동작인식을 이용한..." (우오옷!!! 드디어 상용화되는 건가! +_+ ) "... 참참참 게임을 즐길 수 있..." (응? 뭥미?) 참참참 게임... 강호동이 그 손바닥 내밀고 좌우로 휘두르던 그거? ㅡ_ㅡa;;; 어찌나 황망하던지, 느려터진 영국 인터넷으로 무겁디 무거운 애니콜 웹사이트에 들어가봤다. 일단 사용설명서 다운로드, 검색.. "참참참" -_-;;; 손동작 인식..이라고는 하지만, 뒤의 주의사항을 읽어보니 딱이 손을 인식하거나 최소한 살색(?) 물체를 따로 인식하는 것 같지도 않고, 화면 상의 optical flow, 즉 독.. 2009. 8. 23.
Don't Touch, Just Draw. 제목은 얼마전부터 한국에서 광고하고 있는 SKY Presto 라는 휴대폰 모델(IM-U310)의 광고 카피다. 일전에도 잠깐 언급했듯이 터치 방식 UI에는 늘 '오터치'의 위험성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는 동작(stroke)으로 조작을 하는 방식이 제안된 적이 있었고, 특히 광선차단 방식의 터치스크린은 그 해상도가 낮아 stroke을 이용하게 함로써 확실한 명령을 전달할 수 있었다. 오터치의 위험성만을 생각한다면, Neonode사의 휴대폰들처럼 차라리 터치(정확히는 tap)를 통한 단속적인 입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이번에 광고하고 있는 이 휴대폰 모델에서는, 광고를 통해 "Don't Touch, Just Draw"라고 핏줄을 곤두세운 것에 비해서 그다지 엄청난 기능을 보여주고 있지 .. 2009. 1. 2.
2.5D Gesture, the First Application Emerged 일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2.5D 위치인식 카메라의 실제 어플리케이션이, 한 캐나다 업체에 의해서 만들어져 MIGS 2008이라는 데에서 발표된 모양이다. (MIGS는 Montreal International Game Summit 이란다) 에딘버러 오가는 기차 안에서 밀린 Podcast를 보다가 이 독특한 이름 - Mgestyk (= majestic) - 을 어떻게든 외워서 회사 웹사이트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사족: 이 이미지 만든 사람 칭찬해 주고 싶다. PNG인 것도 그렇고, 단순히 배경 덮지 않고 투명으로 뺀 것도 그렇고. 디자인 감각은 잘 모르겠지만 웹 그래픽을 잘 이해해 주고 있는 듯. 이런 사람도 흔치 않은 게 현실이다.) 일단 이 회사는 하드웨어나 센서를 만드는 회사는 아니고, 전의.. 2008. 11. 28.
Gestural Interface Published 오늘, 미국에서는 라는 책이 발매된다. 이 출판사(O'Reilly)에서 출간된 책이 전산업계는 물론이고 UI 업계(특히 Web 관련)의 표준에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 이 책이 출판됨으로써 Gesture UI에 대한 개념이 많이 정리가 되고, 무엇보다도 Nintendo Wii로 인해서 크게 확산된 동작인식이 mainstream으로서 상용화되었다는 증거가 될 듯 하다. 실제로 게임이든 virtual world든, 3D 공간 상에서 최대의 몰입감을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로는 동장인식만한 게 없다. 문제는 이 동작 UI가 단지 놀잇감이 아니라 제대로 생산성을 내는 분야에 적용되어서, 맨날 입이 닳도록 인용되는 영화 에서와 같이 사용될 수 있느냐는 게 되겠다. 이 책을 쓴 Dan Saffer라는 사람은 사실 동작보다.. 2008. 11. 26.
G-Speak from Oblong, or US Defense 엊그제 아는 분이 재미있는 동영상이라면서 URL을 하나 보내줬다. 바로 G-Speak. 모르긴 몰라도 꽤나 주목받을 것 같은 완성도의 제스처 입력 장치다. 일단은 받은 동영상부터 연결하고 시작하자. 영화 가 개봉된 게 벌써 6년 전이다. 그 동안 수많은 Gesture UI와 Tangible UI, 그리고 가장 자격미달인 Touch UI까지 이 영화를 인용하며 자기 UI의 '혁신성'을 강조하곤 해왔다. (사실 영화야 2054년을 배경으로 했다고 해도 그것과 비교될 만한 걸 만든 건 왠지 혁신과는 거리가 있지 않나... -_-a ) 그런데, 이번엔 아예 영화 속의 동작기반 UI를 온갖 기술을 동원해서 똑같이 재현한 게 나온 거다. 이건 차라리 좀 혁신적이다. 이 프로토타입 시스템은 Oblong Industr.. 2008.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