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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첫페이지를 그림으로 보자면... ... 이렇단다. -_- http://www.aharef.info/static/htmlgraph/ 아마도 처음 로드되는 html 파일을 분석하는 듯. 이름은 Website as Graphs라지만 프로그램 코드는 HTML DOM Visualizer라고 되어 있다. 아래와 같이 몇가지 기준은 제시하고 있지만, 하나하나 점이 어느 페이지나 부분을 의미하는지 모른다는 난감한 점이 있다.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hyperlink를 설명할 때에 참 좋은 자료를 제공해 주고, 소스코드까지 오픈한 점은 참으로 훌륭하달까. 그런 의미에서 백업. -_- 2007. 9. 22.
컨텐트의 힘 Web UI로 UI라는 것에 눈뜨던 시절, 그야말로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던 수많은 UI 디자인 가이드라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Content, Content, Content" 였다. UI로는 뭐든 할 수 있을리라 생각했던 학생에게는 나름 충격이기도 했지만, UI를 하면서 이건 아닌데..싶었던 부분을 정확히 짚어낸 기준이었던 것 같다. 그 후 UI라는 분야가 나름 '득세'하면서 이 기준은 술자리 뒷담화로만 이야기되고, 당연한 듯이 엄청난 토론(꼰대 vs 열혈)이 뒤따르곤 했다. 그러던 것이 이제 UI라는 게 도대체 무슨 가치가 있긴 한건가..라는 말까지 공공연히 나돌 정도로 양성화됐다. 고작해야 10년 정도 차이일텐데 세상 참 무상하다. UI는 중요한 분야로 매우 가치가 있다. 그거야 변할 리 없다... 2007. 9. 15.
로봇의 꿈 (소박한) Rolly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http://www.sony.jp/products/Consumer/rolly/ 소니가 아이보를 접은 후 오랫동안 얼리어답터들을 실망시키는 제품군을 만들다가, 오래간만에 처음으로 만든 '움직이는 MP3 플레이어'.. 이 제품은 앞으로 어떤 의미를 갖게 될까? 아래 동영상들을 보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아이보는 부정할 수 없이 실패한 '상품'이기도 하지만, "역시 Sony"라는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시된 Rolly는 '상품'과 '작품'의 사이에서 한번의 큰 도전과 교훈을 얻은 소니가 절치부심해서 내놓은 나름대로의 해결안으로 보인다. 물론 귀엽고, 재미있고, 나름의 쓸모도 있어보이는 이 물건이 과연 청소로봇 이후 로봇가전(robot applia.. 2007. 9. 10.
MERL과 M$의 Lucid Touch UI 프로토타입 일단... 보시면, 이겁니다. 일단 어떤 건지는 파악이 되죠? 다음은 동영상입니다. 사용모습과 프로토타입 구현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명, 빽터치...라는 개념은 꽤 자주 나왔던 방식입니다. 소니 CSL에서 소개했던 Gummi라는 개념에서도 나왔고, 터치패드를 단순히 뒤에 대는 방식으로 몇번 소개되기도 했죠. 사실은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도 비슷한 기획안이 있었더랬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토타입(입니다!)의 가장 대단한 점은 저 기발해 보이지만 사실은 무식한 방법으로 저걸 실제로 구현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어떤 기술을 써서 그것을 구현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전에, 인터랙션이 좋을 듯 하다면 무작정 구현에 나선 연구원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P.S. 이 내용이 많은 매체에서 Microsoft 것으로 소개되.. 2007. 8. 30.
iPhone에서 음성인식 구현! 많은 해커들 덕택에 (AT&T는 크래커라고 주장하겠지만) iPhone의 많은 기능이 오픈되는가 싶더니, 어느새 음성인식 어플리케이션이 구현되어 공개되어 버렸다. -_- 그것도 단순히 음성인식기술의 데모가 아니라, 제대로 iPhone의 기능과 맞물린 application이 바로 만들어진 걸 보면서 참 뭐하고 사나...싶은 생각이 든다. ▼ 아이폰에서 음성으로 음악 검색 (iPod 연동) ▼ 아이폰에서 음성으로 장소 검색 (구글맵 연동) VoiceSignal 이라는, 음성인식엔진의 embedded 버전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 만들어 올린 모양이다. 삼성 폰의 음성인식기(와 Voice UI)가 이 회사에서 만든 거다. 의외로 제대로 하는 놈들이잖아 이거. =_= 그나저나, 회사에서 이렇게 공식적으로 크.. 2007. 8. 29.
1976년 일본에서 나온 리모컨 초창기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왠지 조금 오래된 SF 영화에서 나온 듯한 디자인이다. -_-a;; 아직 아날로그의 미련을 버리지 못해 굳이 돌리는 부분(속칭 '로타리')을 돌려주고 있다. 사실 그게 UI 적으로도 맞기는 하지만... 그나저나 저거.. 채널만 있고 볼륨은 없는 것 같은데, 맞나? 로타리는 두개 있는 것 같은데... 여하튼 웹서핑하다가 재미있어서 슬쩍. 원글: http://blog.daum.net/red8504/12625344?nil_profile=g&nil_play=7 2007. 8. 14.
아이폰을 생각하면 술이 땡기는 이유 iPhone의 UI는 훌륭하다. 멀티터치를 모바일 기기로 바로 적용하다니 기발하다. 역사와 전통의 GUI는 관록에서 우러나는 아우라가 뭔가를 보여준다. 순간순간 '훗~ 이건 어때?' 하는 듯한 화면 효과들은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내가 iPhone을 직접 보고 느낀 것은 그런 감탄이 아니라, "이런 거라면 우리는 절대로 만들 수 없어!" 라는 좌절에 가까왔다. 그냥 훌륭한 작업에 대해서 경의를 표하기 위한 은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 우리는 못 만든다. iPhone을 해킹해서 이미지들을 가지고 와서 '똑같이 만들어 주세요'라며 들어와도 못 만든다. 왜냐구? 지겹지만 iPhone 동영상 하나 보자. 그냥 물 흐르듯 지나가는 동영상이지만, UI 설계를 해본 사람이라면 왠지 모를 위화감이 느껴질 것이다... 2007. 8. 8.
얼굴인식 디카가 대세..? -_ㅜ 3~4년 전쯤. IUI 관련 강연자료를 만들다가 'scalable artificial intelligence'라는 개념을 접한 적이 있다.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꼭 영화에 나오는 그것처럼 인간과 같은 수준의 인지능력을 갖춰야 하는 게 아니라, 주어진 기능에 맞는 만큼만 똑똑하면 그것으로 충분히 상품성 있는 인공지능이 될 수 있다는 거 였다. 이를테면, 카메라의 경우 노출수준을 알려주던 아날로그 게이지(뷰 파인더 안에 보이던 가느다란 빨간 막대기를 기억하시는가)도 훌륭하게 그 역할을 했던 인공지능이고, 자동초점(auto-focus)과 자동노출(auto-expose)는 그보다 훨씬 훌륭한 인공지능이었고, 이제 얼굴인식(face detection) 기능이 그 뒤를 이을 성공한 인공지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2007. 8. 2.
모바일 기기에서 다시 Voice UI가 주목받을 수 있을까? 다시..? 흠, 어쨋든. 터치스크린이 모바일 기기의 대세로, 다시 휴대폰의 총아로 떠오르는 이 마당에 한물 간 음성인식을 들고 나온 기사가 있다. "미래 휴대폰 변화의 주역은 '목소리'"라나. 출처: 아이뉴스24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300&g_serial=274474 일단 고마운 일이지만... 역시 새로운 이슈도 새로운 해법도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본문 중에는 30% 실제 인식률을 이야기하고, 최근 일을 하다가 뭔가 비슷한 숫자를 듣기는 했지만, 여전히'랩' 인식률은 아래 표와 같이 보고되는 모양이다. 연구기관 시스템 특징 DB 단어 규모 인식률 IBM Tangora 고립단어인식 영어 2만 95% NEC 고립단어인식 일본어 1천80.. 2007. 7. 31.
인간 대 컴퓨터 최초의 포커게임 결과 거의 인공지능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인간과 컴퓨터의 체스 게임의 경우, 1950년에 관련된 첫 논문이 나온 이후 1997년 Deep Blue가 당대의 체스 챔피언을 이기는 데까지 반세기가 필요했습니다. 사실 그 체스 챔피언과 싸울 수 있는 수준까지 개발한 게 1989년이니 8년이 걸렸다고 할 수도 있고요. (이후에 이 체스 챔피언은 컴퓨터와 이기고 지고 하는 게임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어느 쪽도 완전히 이기거나 진 건 아니지요...) 뭐 어쨋든, 이번에는 컴퓨터가 이번엔 포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건 도박에 더 가까우니까 점점 못된 것만 배워간다 싶기는 합니다만, 다행히(?) 첫 번째 공식대결에서는 인간이 이긴 모양입니다. 첨부한 기사에 따르면, 처음에는 프로 포커선수가 지다가 인간 특.. 2007. 7. 30.
제품 디자이너의 종말: iPhone 관련글1: "만약 아이폰(iPhone)이 성공을 거둔다면 최대의 희생자는 제품 디자이너들이 될 것이다. http://news.hankooki.com/lpage/health/200707/h2007071918012584530.htm 관련글2: 임근준(이정우)님의 블로그에 올려진 글 http://chungwoo.egloos.com/1605540 (글을 다 쓰고나서야, 위의 원작자 블로그를 찾아 원래 의도한 제목이 'iPhone과 제품 디자이너의 종말'이었음을 알았다. 한가지 이슈에 대해서라도 비슷한 관점을 가진 사람을 조우하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다) 위 글에서 인용하고 있는 잭슨 홍의 관점은, iPod 이후로 제품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마다 주장되어온 내용이다. 그냥 깔끔한 상자일 뿐인 iPod나 iPh.. 2007. 7. 23.
제스처로 TV 조작하기 공개적인 글에서 말할 순 없지만... 한때 이 동작인식을 이용한 가전 조작이라는 이슈에 크게 빠졌던 적이 있었다. 근데 최근에 또 어느 한 연구자가 이걸 publish해서 관심을 받는 모양이다. 한번 정리해 두자면; 위의 그림이 비교적 널리 공개된 '동작원리' 상상도이다. 이렇게만 되면 좋겠지만... 사용자가 웃통이라도 벗고 조작한다 싶으면 카메라를 이용한 동작인식 시스템으로서는 그야말로 disastrous 할 것이다. 나름대로 7가지 동작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제한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Vision 기반의 동작인식의 최대 취약점인 '어디를 인식해야 할지 아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는 특별히 대안이 없어 보인다. 아직은. 참고로 아래는 이 사람들의 실제 프로토타입 모습. ... 아직 .. 2007.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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