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화장실1 Multipurpose Toilet 간만에 고속도로를 타고 주말여행을 다녀왔다. 소시적(?)엔 6년 반 동안 거의 매주 고속도로를 왕복한 때도 있었고, 1년 전까지만 해도 매일 짧으나마 고속도로를 타고 출퇴근을 했어야 했는데, 오래간만에 들른 고속도로 휴게실은 꽤나 생경한 모습이었다. 길거리 음식들은 통일된 디자인의 간판에 유니폼을 입은 판매원까지 시장바닥 같은 느낌을 일소해 버렸고, 아예 편의점이 들어와 있다거나 다양한 메뉴가 넓직한 카페테리아에서 팔리는 모습은 정말 세월이 무상했다고나 -_-a;; 할까. (근데 반대로,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렇게 손님이 없어도 장사가 되는 걸까?) 어쨌든, 바뀐 휴게실의 모습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띈 장면이 있었다. 얼래? "다목적 화장실"이라는 건 처음 본 거다. 물론 뭐하는 곳인지는 쉽게 알 수가 .. 2008. 7.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