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상용화에 그나마 성공한 PC는 이 정도일 거다. 물론 Windows 95 정도의 대대적인 성공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어쨋든 키보드 달린 계산기(computer)치곤 뭐.
상용화에 그나마 성공한 PC는 이 정도일 거다. 물론 Windows 95 정도의 대대적인 성공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어쨋든 키보드 달린 계산기(computer)치곤 뭐.
아마 무슨 PC 회사(애플짝퉁이라는 제보가 있다)의 광고 이미지컷인 듯. '어쨋든 포터블' 컴퓨터라는... ㄷㄷㄷ
당시에는 'Microsoft'라는 회사가 'Apple Macintosh'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하고, 광고에 출현하기도 했다.
... 저게 빌게이츠라는 걸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 지경. 이때 나왔던 동영상이 지난 5월 D5 Conference 이후에 다시 돌고 있다. ㅋㅋㅋ
조금 더 옛날로 가보면...
이건 예전에 저장해 두었던, 1958년 Popular Science지에 실린 PC의 '전망' 인터뷰 기사이다. 앞으로는 이 컴퓨터가 더 작아지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할껍니다..라고 하고 있다. (클릭해서 보면 내용이 잘 보인다) 요즘은 그런 기능을 하는 물건은 컴퓨터 축에 들지도 않는다.
그 전에는 뭐... 아다시피 PC 이전의, main frame 세대다. 아래는 언젠가 그 시대의 유물을 갖고 계신 분께 부탁해서 찍은 '입력장치'의 사진.
잘 보면, 이 펀치카드 뭉치를 떨어뜨려서 순서가 엉망이 되었을 때를 위해서, 한쪽 면에 이름과 표시(굵은 사선)를 넣어 시각적으로 순서를 보기 쉽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다. 요컨대 PC가 등장하기 전에도 UI 할 것이 있었던 거다!!! (펀치카드에 대해서는 이 카드뭉치를 빌려주신 분께 배운 게 많은데, 언제 다른 것들과 함께 'HCI에 남아있는 역사의 유산들'을 모아서 적어보고 싶다)
그냥 이런저런 사진들이 동시에 눈에 띄어서, 다른 사진도 같이 올려서 스크랩해 놓은 글이다. ㅡ_ㅡ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