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on이라는 회사는 진공청소기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면 눈에 확 띄는 기업이다. 일단 그들의 제품의 기괴한 형상에 놀라게 되고, 또 독특한 기술 중심의 홍보로 다른 회사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Dyson 사를 유명하게 만든 대표적인 기술이 깔대기 모양의 통에 공기를 돌려서 먼지가방 없이 먼지와 공기를 분리하는 방식인데, 이 회사에서는 이 방식으로 먼지가방이 막히지 않으니 흡입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그 덕택에 이 회사의 청소기들은 그 형태가 아무리 봐도 가정용으로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무채색과 선명한 노란색만으로 채색하는 게 특징이어서 그야말로 중공업 분위기랄까. 어느 정도는 부드러운 형태로 겉부분을 꾸밀 법 한데, 고집스럽게도 그 "특허받은 기술"을 드러내는 걸 전통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진공 청소기를 살까 하다가, 영국에 왔으니 Dyson을 써볼까 하는 중이다. 웹사이트를 들여다보니 재미있는 페이지가 있다. 바로 TV 광고를 모아놓은 페이지인데, 회사 대표인 "발명가"가 나와서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 철학을 인터뷰 형식으로 말하는 게 TV 광고다. -_-a;;;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동영상 중 두 편은 정말 볼 가치가 있다. "Function over Form" 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중에는 자신들이 얼마나 많은 프로토타입을 거쳐서 최종 제품 설계를 결정하는지, 기능을 잘 하는 제품이면 분명히 보기도 좋고, 보기가 좋지 않다면 분명 뭔가 설계가 잘못된 거라는 주장이 들어있고, "Failing, And Learning" 이라는 동영상에서는 최종 제품설계를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프로토타이핑과 시행착오를 거치는가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실제로 제품을 기획하고 설계할 때도 이렇게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 건데, 아무래도 실제로는 시간에 쫓겨 그렇게 안 되는 게 아쉬운 일이다.
Dyson 사를 유명하게 만든 대표적인 기술이 깔대기 모양의 통에 공기를 돌려서 먼지가방 없이 먼지와 공기를 분리하는 방식인데, 이 회사에서는 이 방식으로 먼지가방이 막히지 않으니 흡입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그 덕택에 이 회사의 청소기들은 그 형태가 아무리 봐도 가정용으로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무채색과 선명한 노란색만으로 채색하는 게 특징이어서 그야말로 중공업 분위기랄까. 어느 정도는 부드러운 형태로 겉부분을 꾸밀 법 한데, 고집스럽게도 그 "특허받은 기술"을 드러내는 걸 전통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진공 청소기를 살까 하다가, 영국에 왔으니 Dyson을 써볼까 하는 중이다. 웹사이트를 들여다보니 재미있는 페이지가 있다. 바로 TV 광고를 모아놓은 페이지인데, 회사 대표인 "발명가"가 나와서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 철학을 인터뷰 형식으로 말하는 게 TV 광고다. -_-a;;;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동영상 중 두 편은 정말 볼 가치가 있다. "Function over Form" 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중에는 자신들이 얼마나 많은 프로토타입을 거쳐서 최종 제품 설계를 결정하는지, 기능을 잘 하는 제품이면 분명히 보기도 좋고, 보기가 좋지 않다면 분명 뭔가 설계가 잘못된 거라는 주장이 들어있고, "Failing, And Learning" 이라는 동영상에서는 최종 제품설계를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프로토타이핑과 시행착오를 거치는가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다.
실제로 제품을 기획하고 설계할 때도 이렇게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 건데, 아무래도 실제로는 시간에 쫓겨 그렇게 안 되는 게 아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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