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sktog.com/columns/070iPhoneFirstLook.html
위 Tog 본인의 글에 따르면, pinching gesture 자체를 자기가 Sun Microsystems에서 일하던 시절 고안해서 동영상으로 만들었다가 영상의 길이 때문에 짤리고(Starfire Project, 1992), 몇년 후 자기 책에서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Tog on Software Design, 1996, p.78)
이 사람이 Apple에서 일했던 것이 1978~1992년이니까, 아이디어가 먼저든 뭐든 특허도 안 냈다고 하고... 사실 동영상 만들어서 특허를 낼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저 그림도 gesture를 말할 뿐 multi-touch를 염두에 두었던 것 같지는 않다.
여하튼 위 원글에서 Tog도 결론내리듯이, 이 모든 UI 상의 발전들이 다양한 fidelity를 갖고 분야 내에서 발전되어 왔다는 것은 여러 관점의 의미가 있는 일이다.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closed circle인 UI 분야에서의 public UI라는 생각도 들고 뭐 그렇지만(머릿속에 정리가 안 되고 있음), 다른 한편으로는 뭐 아이디어 먼저 내는 것에 집착하기보다 있는 아이디어 잘 조합해서 실용화를 위한 특허를 내고 상품화하는 게 훨씬 생산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 (역시 정리가...)
P.S. 저기 책에 나왔다는 문구의 'Hiroshi'가 혹시 그 Ishii 교수인가 해서 찾아보니, Ishii 교수는 1992년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일본에 쭈~욱 있었던 것 같다. NTT Human Interface Lab.에서 뭔가 tangible UI 관련 작업도 한 것 같고... 그렇다면 학회에서 만났을지도 모르겠으나, 그런 인연으로 이름을 싣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이런 UI의 사용자가 Hiroshi라는 것은 우연같지 않은 일이다.
위 Tog 본인의 글에 따르면, pinching gesture 자체를 자기가 Sun Microsystems에서 일하던 시절 고안해서 동영상으로 만들었다가 영상의 길이 때문에 짤리고(Starfire Project, 1992), 몇년 후 자기 책에서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Tog on Software Design, 1996, p.78)
이 사람이 Apple에서 일했던 것이 1978~1992년이니까, 아이디어가 먼저든 뭐든 특허도 안 냈다고 하고... 사실 동영상 만들어서 특허를 낼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저 그림도 gesture를 말할 뿐 multi-touch를 염두에 두었던 것 같지는 않다.
여하튼 위 원글에서 Tog도 결론내리듯이, 이 모든 UI 상의 발전들이 다양한 fidelity를 갖고 분야 내에서 발전되어 왔다는 것은 여러 관점의 의미가 있는 일이다.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closed circle인 UI 분야에서의 public UI라는 생각도 들고 뭐 그렇지만(머릿속에 정리가 안 되고 있음), 다른 한편으로는 뭐 아이디어 먼저 내는 것에 집착하기보다 있는 아이디어 잘 조합해서 실용화를 위한 특허를 내고 상품화하는 게 훨씬 생산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 (역시 정리가...)
P.S. 저기 책에 나왔다는 문구의 'Hiroshi'가 혹시 그 Ishii 교수인가 해서 찾아보니, Ishii 교수는 1992년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일본에 쭈~욱 있었던 것 같다. NTT Human Interface Lab.에서 뭔가 tangible UI 관련 작업도 한 것 같고... 그렇다면 학회에서 만났을지도 모르겠으나, 그런 인연으로 이름을 싣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이런 UI의 사용자가 Hiroshi라는 것은 우연같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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