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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UI2

<Web Anatomy> 이상적인 UX 디자인을 위한 선택과 집중 위 그림은 1990년 편집 디자인 잡지 의 표지로 등장해서 한동안 꽤나 입에 오르내렸던 픽토그램이다. 직업별로 자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하면서 나름 풍자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 디자이너가 자는 모습(?)은 맨 끝에 표현되어 있다. ... 디자인이라는 직업은 참으로 개떡같은 특징을 하나 가지고 있다. "모던하면서도 매력적인", "직관적이면서 구태의연하지 않은", "아이폰만큼 좋지만 아이폰과는 차별화되는" ... 누구나 알고 있는 이상적인 디자인은 구체적이지 않으면서도 참 쉽게 이야기되는 반면, 정작 그걸 흠잡을 데없이 구현해내야 하는 책임은 오로지 디자이너 혹은 디자인팀에게 전가되는 것이다. 디자인이라는 게 아무나 할 수 없는 전문 분야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듯 하면서도, 디자인을 평하는 것에 대해서.. 2012. 1. 9.
Happy, Joy, UI 요새 방송에 나오는 BMW의 광고다. "JOY IS BMW"라는 캠페인. 예전 UI의 궁극을 이야기할 때 어떤 분이 "happy UI"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효율성이니 뭐니 말이 많아봐야, 결국 궁극은 행복감을 주는 게 목적 아니겠냐는. UI에 대해서 모르는 경영진이 던진 이야기이긴 했지만, 그 개념이 주는 스케일에 한동안 상념이 빠진 기억이 있다. We make joys. UI가, 적어도 UX가 결국은 도달해야 할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게임산업에서의 경험이 분명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미숙한 모델만 갖고 혼자만의 상상에 빠져있을 뿐이다. 언제쯤 되어야 상충되어 보이는 이 축들 - user interface, HTI, fun - 을 하나로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나는 과연 그때까지도 실.. 200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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