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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of Cynicalness 하릴없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오래간만에 딜버트 사이트에 갔다. 하루씩 strip들을 보다가 발견한 '마치 내 모습'. 모든 분야의 쪼렙들이 그렇듯이, 나도 이런 짓을 참 자주 하는 것 같다. 최근 들어 자주 당하기도 하기에 스스로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ㅡ_ㅡ;;; 그나저나 딜버트 사이트에 'Six Sigma Certification' 광고링크가 떠 있는 건 또 대단히 아이러니하다. ㅋㅋ 또 기왕 돌아다니는 김에 미뤄두었던 SimsonizeMe.com 사이트에 들어가 봤다. 흠... 다 마치고 보니 이쪽도 저쪽도 염세적인 캐릭터... 오늘은 그런 날일까. 2007. 10. 7.
01_ 문자통신의 진화 이 글은 2005년 사내에서 게재했던 컬럼을 옮긴 것입니다. 대중 인터페이스 public interface란 무엇일까? 저는 그 근원을 산업 디자인에서 말하는 버내큘러 디자인 vernacular design 행위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상 제품들, 이를테면 가위 같은 것들은 어느 순간 오늘날과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디자이너이자, 제작자이자, 사용자였던)의 손을 거치면서 나름대로 최적의 형태로 수렴된 결과입니다. 중세시대에 사용된 가위의 모양에서 지금의 모양이 변하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조금씩 결합되어 아무개가 디자인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중에 의해서 스스로 만들어진 형태를 갖게 된 것입니다. 대중 인터페이스의 특징은, 역시 누군.. 200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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